전북교육청과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 완주군수),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원장 유영대)은 어린이취타대 창단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들 기관은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과 완주문화재단은 어린이취타대 참여 학생 모집과 교육, 국내외 공연 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도립국악원은 악기와 의상 등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완주 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취타대는 전통 취타음악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확산 및 전통예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올해 1월부터 창단을 준비해왔다.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취타대는 '아리랑'과 '풍년가'를 연주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