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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6-03-15 23:46:53

남원, 제66주년 3·14 김주열 열사 추모 제향 엄수


... 편집부 (2026-03-15 22: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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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66주년 3·14 추모 제향이 14일 남원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모 제향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도의원·시의원, 보훈단체장, 학생, 마산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열사의 뜻을 되새겼다.

행사는 제향을 시작으로 추모사, 추모시 낭독, 추모 노래, 묘소 헌화,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초·중·고 학생 100여 명도 함께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김주열 열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주열 열사는 1960년 마산상고 입학을 준비하던 중 3·15 부정선거 규탄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의 발포로 희생됐다. 이후 같은 해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전국적인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이영노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 회장은 “김주열 열사는 3·15 부정선거에 맞서 민주화의 불꽃을 지핀 열사”라며 “그 역사적 투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쟁취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김주열 열사는 남원이 낳은 자랑스러운 민주열사”라며 “남원시는 앞으로도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